청정유지 및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 줄이기에 나서

순창군은 여름철 가축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 환기, 사양관리 철저 등을 농가에 적극 지도·홍보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순창군은 여름철 가축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 환기, 사양관리 철저 등을 농가에 적극 지도·홍보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9일 ‘여름 집중호우와 혹서기 대비 가축질병 중점 방역대책’을 추진해 질병 없는 청정유지 및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 줄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여름철 가축질병이 환경적 요인으로 대부분 발생하는 만큼 축사 침수 등의 수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확보와 축사 주변시설 자체점검, 고온다습한 무더운 날씨에 가축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 환기, 사양관리 철저 등을 농가에 적극 지도·홍보하고 있다.

또한 상시방역체계 유지를 위한 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연락 체제를 갖추고 유관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순정축협, 공수의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가금 및 우제류농가 예찰, 취약농가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축협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규모농가와 축산관련시설 등의 소독을 실시하며, 실질적 방역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농장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군에서는 축사 주변도로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독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전북 김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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