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원배 기자] 산은금융지주와 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공공기관으로 재지정 되면서 올해 금융공공기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소관)은 지난해 12곳에서 15곳으로 늘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무부처별 소관 부서는 기획재정부는 3곳 그대로이며 금융위원회는 기존의 9곳에서 3곳이 추가됐다. 기재부 소관은 한국조폐공사(공기업 준시장형)와 한국수출입은행·한국투자공사(기타공공기관)이다.

금융위 소관 기관은 기술신용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예금보험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와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이다. 또 기업은행·산은금융지주·산업은행·코스콤·한국정책금융공사(기타공공기관)가 있다.

공공기관은 성격에 따라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과 준정부기관(기금관리형·위탁집행형, 기타공공기관으로 나뉜다. 이들 기관은 ‘공공기관에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합공시와 예산안, 기관장 임명, 이사회구성, 임원 보수기준 등에 대해 통제를 받는다. 다만 기관 유형에 따라 적용 내용이 달라진다.

                                <금융 분야 공공기관 지정 현황> 2014년 2월 기준

주무부처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7)

비고

시장형(0)

준시장형(1)

기금관리형(5)

위탁집행형(2)

기획재정부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금융위원회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산은금융지주*, 산업은행*, 기업은행*, 코스콤, 한국정책금융공사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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