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사)인재육성아카데미가 운영한 2021년 중소기업탐방프로그램. 사진=인재육성아카데미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사)인재육성아카데미가 운영한 2021년 중소기업탐방프로그램. 사진=인재육성아카데미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광주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 및 산업현장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사)인재육성아카데미가 운영하는 ‘2021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주)대웅에스앤티과 연계하여 실시했다.

27일 인재육성아카데미에 따르면,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광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30여 명이 첫날에는 청년내일센터로 방문하여, ‘커리어 로드맵 작성’, 특성화고교 채용 트렌드 분석, 유형별 모의 면접 등을 진행했다.

다음날 광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주)대웅에스앤티를 방문하여 회사소개, CEO특강, 인사담당자 특강, 직무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병철 (주)대웅에스앤티 사장은 CEO 특강을 통해 :(주)대웅에스앤티가 바라는 인재상 함께 준비된 예비 신입사원으로써 열정과 도전 그리고 끈기를 강조하였다.

이어진 직무체험에서 광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주)대웅에스앤티의 생산라인을 탐방하면서,(주)대웅에스앤티가 생산하는 제품들의 프로세스를 익혔다. 참여자 설호권(전자과 3학년) 학생은 “막연히 중소기업은 가면 안 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방문하여 알아보니 환경과, 크기, 납품처를 직접 보니 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여,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이후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 이후 프로그램에서도 기업 CEO 특강, 인사담당자 특강, 취업선배 멘토링 뿐 아니라 유형별 면접클리닉, 퍼스널 브랜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며, 현장 경험이 적은 대상자들에게 광역권 내 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 강소·중소기업의 취업에 동기를 유발시키는 만큼 참여자 수요에 따라 (주)비에이에너지, (주)노을커뮤니케이션즈, 디케이(주), (주)무진기연 등 다양한 기업을 탐방하게 된다.

앞으로 진행될 중소기업탐방사업은 참가자들에게 우리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기업의 구인난과 취업희망자의 정보 부족에 따른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박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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