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온파이브
오니온파이브

클라우드 고객지원 솔루션 기업 오니온파이브는 카카오게임즈와 자사의 솔루션 ‘오큐파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오큐파이는 디지털 고객센터 구축, 문의·답변 관리 자동화, 리포팅 등 고객지원 업무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지원 솔루션이다. 2019년 상용화를 시작해 현재까지 라인스튜디오, 조이시티, 네오위즈 등 국내 유수의 게임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며 성장 중이다.

오니온파이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큰 흥행 성적을 거둔 모바일 RPG ‘가디언테일즈’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출시된 모바일 코디 시뮬레이션 ‘앨리스클로젯’ 등 다수의 신작에 오큐파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오큐파이와 카카오게임즈는 계약 체결 전 협력기간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 원격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기획했다. 이후 IP 화이트리스트, 구글 OTP 이중 인증시스템 등을 적용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또 오니온파이브는 지난 1월 8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업확장 및 AI 적용 기능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인혁 오니온파이브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CS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니온파이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정글프로그램에 선정돼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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