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프로 신사옥 조감도. 사진=더마프로
더마프로 신사옥 조감도. 사진=더마프로

올해 20주년을 맞는 더마프로가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마프로는 2001년 5월에 설립돼 화장품, 의약외품, 기능성식품 등에 대한 R&D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설립 이래로 약 100여건의 발표 논문 중 61건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각종 유망 학회에서 30편 이상의 포스터를 게시할 정도로 임상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발판삼아 지난달에는 새로운 사옥(서울시 서초대로 61, 더마빌딩)으로 이전해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상 7층 지하 2층의 9개층 규모로, 각 임상시험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 좀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마빌딩은 최고의 보안시스템을 자랑한다. 중앙 보안 시스템을 통해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돼 있으며, 각 시험실은 지문 인증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임상 피험자들은 방문 하루 전에 입장할 수 있는 QR코드를 전달받고 방문 시 키오스크의 인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인증을 마치면 자동 체온 측정시스템에 의해 피험자의 체온을 측정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각 층에는 기능에 따라 유효성 평가센터 I, II, III와 안전성 평가센터가 위치했으며, 시험 특성에 맞는 연구실 환경이 조성됐다. 유효성 평가센터는 중앙공조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온습도 조건을 항시 유지하고 있고, 특수온습도 조건의 시험도 진행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돼 있다.

더마프로 관계자는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한 만큼 모든 면에서 기존보다 좀 더 정확하고 체계적인 임상시험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사에게 좀 더 양질의 결과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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