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오 OBS경인TV 신임 대표이사
[파이낸셜투데이] OBS경인TV는 10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김종오(63)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오 대표이사는 1969년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MBC기자로 입사, 1988년 파리특파원, 보도국장, 유럽지사장, 보도본부장을 거쳤다. 2003~2005년 대구 MBC방송사장을 역임했고, 2007년부터 OBS경인TV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김 대표이사는 "OBS경인TV는 수도권의 중심 방송사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뉴미디어환경에서 OBS 경인TV와 시청자가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친밀하고 알찬 방송사의 모습을 갖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BS는 신임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사장공모를 진행했지만 선임하지 못했다. 그러자 최근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김종오 부회장을 이날 주총에서 임기 2년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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