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레텍
사진=크레텍

산업공구기업 크레텍이 수재의연금 1억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레텍은 지난 20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곳의 복구와 재기에 써달라며 회사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총 1억79만1000원을 전달했다.

기계공구 위주의 크레텍책임과 용접 및 안전용품 위주의 크레텍웰딩으로 구성된 크레텍은 직원수 800여명의 창업 49년차 중견기업이다. 국내외 산업공구를 전국의 공구상사에 공급하는 산업공구 플랫폼으로, 13만종에 달하는 산업공구에 대한 정보 표준화와 디지털화를 이뤄 국내공구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최영수 회장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수해복구가 더 어려워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위기극복에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크레텍 측은 이번 성금과는 별도로 전남 광주 등 수해 입은 거래처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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