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 강영원사장(좌측)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 사장 카이르겔디 카빌딘(Kairgeldy Kabyldin)이 MOU 체결 서명후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허영주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4월22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기업 카즈무나이가스(KazMunaiGas, KMG)사와 석유개발사업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 사장은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21~23일) 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개최된 한-카 비즈니스 포럼에서 동 MOU에 서명했다.

동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제 3국에서의 석유개발 사업 공동참여 등 실질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동 양해각서의 체결은 공사의 기존 참여사업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참여확대로 카작을 E&P사업의 거점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P : Exploration and Production(석유탐사 및 개발)

공사는 현재 카자흐스탄 내 5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다 및 숨베 생산유전에서 시험 생산중으로 2013~2014년에 일평균 약 2~3만배럴의 생산을 예상하고 있으며, 잠빌광구 등 3개 탐사광구에서는 활발한 탐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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