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하나은행장
[파이낸셜투데이]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22일 동대문 소재 서울풍물시장의 영세 상인들을 찾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하나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인 김행장은 이날 이 풍물시장의 8백여 영세 가게들을 방문해 직접 미소금융 상품 안내장을 전달하면서 현장상담 및 애로 사항을 듣고자 이번에 ‘찾아가는 미소금융서비스’에 직접 나서게 됐다.

이날 특히 김행장은 최근 하나미소금융재단 설립 후 해오고 있는 방문 상담을 통해 미소금융 수혜를 받은 중고 오디오가게 상인 김모씨를 만나 격려하며 가게운영의 어려운 점 등 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하나미소금융재단은 자활의지가 있지만 담보가 없거나 저신용 상태에 있는 서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금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게운영에 관한 사후조언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재단 설립 후 방문 고객을 수동적으로 상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문위원들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종로인근 흥인시장 및 중부시장, 금천시장 등을 찾아 생계때문에 재단방문이 어려운 노점 상인들을 위해 현장상담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공동체 기여를 목적으로 하나은행이 지난 2008년 9월에 설립한 하나희망재단을 이어받아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의 자활,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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