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GS건설[006360]이 2억3천만달러(약 2천509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따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T203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T203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 지역과 남부 마리나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0㎞ 톰슨라인 지하철 공사 25개 공구 중 하나로 북부 우드랜즈 지역에 있는 길이 346m의 구간이다.

GS건설은 131m 규모의 개착 터널과 환승·방공호 역사인 우드랜즈역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72개월이며, 이달 착공해 2019년 9월 준공한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싱가포르에서 총 5개, 1조2천억원 규모 지하철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