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일원동 689-1 번지 일대 현대, 대우 아파트의 단지별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아파트는 직원용으로 조성돼 1983년 12월 함께 입주가 시작됐다. 현대가 465가구, 대우가 110가구인 소규모 단지다.

초기에는 규모를 고려해 통합 재건축을 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정비 계획을 놓고 주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분리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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