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점 공식 오픈…휴대폰 서비스와 쇼핑 동시에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휴대전화 전문기업 팬택이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팬택은 14일 이마트 김포공항점에 팬택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팬택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갖춘 거대상권의 중심이자 지하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해 이마트 첫 입점 지점을 김포공항점으로 결정했다.

이번 김포공항센터 오픈으로 편리한 교통시설, 넓고 여유로운 주차시설을 완비하여 서비스를 위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이마트와 운영일을 동일하게 유지하여 요일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 실장은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든 쉽고 빠르게 팬택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이마트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모바일 전문 최대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춘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연말까지 이마트 15개 지점(김포공항, 천호, 동탄, 하남, 시화, 양주, 죽전, 남양주, 안성, 계양, 검단, 양산, 학성, 반야월, 경산)에 팬택 서비스센터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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