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남성 체크카드 이용자 50% 넘어…연말 소득 공제 영향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KB국민카드가 최근 100만 좌를 돌파한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비중이 여성보다 1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지난해 출시 이후 30~40대를 비롯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연말 소득공제에 특화된 체크카드 발급 비중이 높았다. 남성의 비중은 57.7%로 여성의 42.3% 보다 15.4%포인트 높았고 이용도 30~40대 남성 이용자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연말 소득공제에 특화된 체크카드의 경우 전체 발급 카드의 17.2%를 차지한 30대 남성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카드 이용은 쇼핑, 음식점 등과 같은 생활밀착형 업종 중심의 소비 패턴을 보였다.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쇼핑 업종 이용 비중은 전체의 22.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반음식점 19.0%, 주유소 6.9%, 병원·약국 5.7%, 이동통신 등 전화요금 1.7% 순을 기록해 5대 생활밀착 업종이 전체 카드 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100만 좌 돌파를 기념해 11월 14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카드 앱(App)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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