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9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경협보험금 122억원을 추가 지급했다고 밝혔다.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수은 관계자는 "어제 2개사에 55억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오늘 추가로 2개사에 122억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수은이 지급한 경협보험금은 4개 업체, 177억원이 됐다.

수은이 이날 지급한 보험금은 경협보험 가입 기업의 보험금 지급 신청에 대한 수은의 심사와 정부 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지급기준 및 지급액이 확정됐다.

수은은 추가 지급신청을 접수하는 대로 수은의 심사와 정부 승인을 거쳐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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