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방학기간 중 3~4주간 사업장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실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과학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S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를 올해부터 운영한다.

LS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는 교사과정을 이수한 이공계 전공 대학생 멘토가 과학 실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를 가르쳐 줌으로써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직업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과 비전캠프를 병행하여 아동들이 장래희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S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계열사 사업장 소재지역인 안양, 구미, 전주, 청주 4개 지역의 사회복지관에서 지역별 20명씩 총 8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다가오는 겨울방학부터는 부산, 인천, 울산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8월 12일부터 14일 3일간 LS미래원에서 개최되는 비전캠프에는 각 지역 아동과 대학생 멘토가 모두 모여 수료식과 함께 아동들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발하였으며, 전기제어, 초전도, 태양광 등 LS사업과 연계한 과학실습 Kit, 카툰 및 동영상을 활용한 교재구성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내실 있는 멘토링 운영으로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LS그룹 인사홍보부문장 안원형 상무는 “사회적 약자층과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것은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 실천의 일환”이라며, “차세대 과학 꿈나무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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