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컴투스에 대해 3분기부터 새 모바일 게임 출시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천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게임 '골프스타'가 7월 말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기 1위를 기록했으며, 이달 2일 기준 매출 순위 17위를 기록했다"며 "'구글 플레이'에는 추천 게임으로 올라갈 예정이어서 앞으로 내려받기 및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3분기에는 '꼬꼬마유랑단', '피싱', '아이돌컴퍼니' 등 자체개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4분기에는 '위자드', '이노티아', '나의 기사단' 등 기대작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컴투스가 3분기 230억원의 매출과 33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는데,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13.0%, 64.5%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