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CJ문화재단의 신인 뮤지션 지원 사업인 ‘튠업’은 여름철 ‘비’에 대한 다양한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이색 공연 ‘Let It 비(雨)’를 오는 7월 19일(금), 20일(토) 양일간 CJ아지트에서 개최한다.

공연의 첫째 날인 19일은 새앨범을 발매한 후 왕성한 활동을 준비중인 김바다(with 아트오브파티스)와 안산밸리록페스티벌 그린스테이지를 장식할 아시안체어샷 그리고 엠넷 ‘Must 밴드의 시대’에서 음악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로큰롤라디오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리온과 신곡을 가지고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는 마호가니킹, 연주팀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세컨세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19일 공연은 뮤지션들이 다양한 비의 모습을 표현한다. ‘지리한 장마’의 아시안체어샷을 시작으로 ‘시원하고 세찬 폭우’ 의 김바다에 이어 ‘비가 멈춘 후 상쾌하고 즐거운 느낌’을 나타낼 ‘로큰롤라디오’의 무대로 마무리 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세 팀은 프로젝트 밴드 ‘스톰(storm)’을 결성하여 피날레에 깜짝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20일 공연은 ‘비’가 주는 감각적인 느낌을 표현할 예정이다. 비가 주는 다채로운 감성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실어서, 마치 관객들이 빗속에 있는 듯한 상황을 연출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후배들과 프로젝트 밴드 결성까지 추진한 김바다는 "기존의 공연 방식에서 벗어나, 비라는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음악 및 퍼포먼스를 재구성한 공연이라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CJ아지트에서 진행되는 ‘Let It 비(雨)’ 공연은 여름철 록 페스티벌과는 차별화하여 음악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현재 예스24(yes24)에서 판매 중이고,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우리나라 최초 공립 다문화고등학교 ‘서울다솜학교’ 학생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문의: 02)3272-2616

또한 ‘튠업’은 7월1일(월)부터 9월11일(수)까지 13기 신인 뮤지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접수를 원하는 신인 뮤지션은 CJ아지트 홈페이지(www.cjazit.org)를 통해 신청서, 음원, 실연영상 등을 등록해야 한다.

온라인 심사와 2차례의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3기 튠업 뮤지션은 선배뮤지션과의 네트워킹, 음반제작지원,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이번 튠업 13기 뮤지션에게는 온라인 엠넷닷컴에 게재되는 ‘튠업위드엠넷’ 라이브 영상 제작과 ‘안산밸리록페스티벌’ 공연 기회 등 지원 받는 폭이 넓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