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하나은행은 "김정태 은행장을 비롯한 본점 소재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새해 첫 날 출근하는 직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덕담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하는 행사를 4일 을지로 본점에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딱딱한 시무식 대신 김정태 은행장의 힘찬 하이파이브와 임직원들의 뜨거운 새해 인사를 받은 직원들은 경황없이 인사를 나누다가도 이내 만연에 웃음을 띄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또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모인 새해소망이 적힌 조형물 앞에서 직원들이 차례로 점프하여 상단의 램프 버튼을 터치하는 간단한 퍼포먼스를 통해 2010년 경영슬로건인 ‘Jump Together’를 공유했다. 또한 경인년을 상징하는 동물인 아기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김정태 은행장이 600여명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덕담을 건네고, 경인년의 상징인 호랑이 모자를 쓰고 함께 사진도 찍었으며, 하나은행 인터넷TV와 채팅을 통해 전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여타의 딱딱한 시무식과는 다르게 한해를 시작하는 하나은행은 종무식도 은행장이 직접 각 부서들을 돌아다니며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해오고 있으며, 격의 없는 커뮤니케이션과 fun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경영슬로건인 ‘Jump Together’는 지난 기업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축적된 은행의 역량을 바탕으로 직원과 은행, 고객이 다 함께 한 단계 Jump하는 한해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개인적 성취, 실적 증대, 고객만족 극대화와 같은 테마로 나뉘어 올 한 해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헌사업을 더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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