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KDB대우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관련 흐름이 호전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KDB대우증권 문지현 연구원은 "순증 가입자 수가 3월 4만명 수준으로 정상화되는 등 성장성 지표인 가입자 흐름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1분기 전체로는 순증 가입자 수가 작년 동기보다 45% 증가했고, 총 가입자 수는 17% 늘어 서비스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홈쇼핑 송출수수료 상향 협상이 2분기 중 완료돼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며, 광고와 T커머스 매출 등에서 KT 및 그룹 내 자회사와의 협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스카이라이프는 1분기 실적 흐름이 양호하고 2분기에 모멘텀이 집중돼 있다"면서 "올해 중 가입자 성장성과 플랫폼 수익성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박스권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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