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솔브레인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6% 줄어든 1503억원,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에 비해 9% 하향 조정한다”며 “계절적 비수기 및 엔화가 1분기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에서 고객사 가동률 상승에 따라 식각액 및 씬글래스 등 주력 사업부의 성장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4분기 실적의 경우 본사 기준 매출액이 1543억원으로 추정치 1609억원을 약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4분기 엔화 환율영향이 반영된 정도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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