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신한은행은 “기존의 인터넷뱅킹 보안시스템에 강화된 보안서비스 3종을 추가한 ‘인터넷뱅킹 보안센터’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초 일회용비밀번호발생기(OTP)도입, 최고 수준의 OTP보급률, 해외IP차단서비스 최초도입 등 인터넷 뱅킹 보안분야를 선도해온 동행은 최근 인터넷뱅킹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보안센터’를 오픈하고 보안강화를 위한 서비스 3종도 함께 제공한다.

신규로 제공되는 보안서비스 3종은 ①인터넷뱅킹을 이용할 PC를 사전에 인터넷뱅킹으로 등록하고 등록한 PC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뱅킹이용 PC사전등록서비스’ ②인터넷뱅킹 거래용으로 등록되지 않은 PC에서 인터넷뱅킹 로그인시 해당사실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즉시 통보해주는 ‘예외 PC 로그인 알림 서비스’ ③중국 등 해외 IP로 로그인한 사실이 있는 경우 그 내역을 국내 IP로 로그인시 팝업창으로 알려주는 ‘해외 IP로그인 내역 알림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보안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하여 좌측 보안센터 메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서비스 3종 이외에도 해외에서 인터넷뱅킹 거래를 차단하는 ‘해외 IP차단 서비스’, 거래내역을 실시간 통지해주는 ‘SMS통지서비스’, 인터넷 뱅킹을 제한하는 ‘계좌보안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뱅킹 보안사고는 주로 고객이 이메일함 등에 저장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의 해킹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금번 인터넷 보안센터 오픈으로 중국발 해킹 시도에 보다 효율적을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최초로 선보이는 보안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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