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삼성 담당에서 '청정원' 크리에이티브 총괄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대상그룹 장녀 임세령(36)씨가 4일 식품사업총괄 부문 상무로 임명되며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임 신임 상무는 대상의 식품사업분야 전반을 관장하는 식품사업총괄 부문에서 식품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게 됐다.

임 상무는 1977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대상그룹에서 지난 2010년부터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하는 대상HS 대표를 맡아왔다.

대상 관계자는 "임 상무는 그동안 그룹 브랜드와 제품 마케팅 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여 왔다"며 "앞으로 대상의 대표 브랜드인 청정원의 크리에이티브를 총괄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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