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총국장 우덕기)은 15일부터 양파를 비롯한 총 9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가입 가능한 품목은 양파와 복분자, 오디, 인삼, 차(茶) 등 5개 품목이며 이 중 오디, 인삼, 차(茶) 3개 품목은 올해 새로 개발된 품목으로 시범지역의 지역(품목)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또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가입 가능한 품목은 복숭아와 포도, 자두, 매실 4개 품목으로 전국의 지역(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매실은 올해부터 전국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한 품목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품목에는 농업용 시설물과 11종 시설작물(50개 시군)도 있어 총 21개 품목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가입 가능하다.

우덕기 경남총국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보조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에서도 추가 지원해 농가에서는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 재해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태풍 피해 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미가입 농가는 이번 보험 가입기간 중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작물재해보험이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의해 보험회사가 사업자로 참여해 취급하는 보험으로, NH농협손해보험에서만 취급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문의는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 055-268-178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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