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한전KPS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 범수진 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해외의 수주 성과 등을 감안해 2013년과 2014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3.9%, 3.0%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10.2%로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계절적인 영향으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4분기에는 매출증가로 인한 영업이익률도 회복되면서 올해 평균 13.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