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형 성과공유제 바탕…사회적 책임 다한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의 동반성장 활동이 협력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외주구매실 주관으로 총 10개조로 이루어진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조별로 1개의 중소협력사를 선정하고 월 1회 이상 해당 업체를 방문해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8월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본사를 둔 태룡토건으로부터 "근재보험 가입시 간접노무비가 반영되지 않고 법정 노무비율에 따라 계상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애로사항을 접수받고, 전문건설공제조합 담당자와 협의해 과지급된 금액에 대해 환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박재용 태룡토건 대표는 "대기업에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텐데,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려고 적극 노력해주기 때문에 중소기업을 경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원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최근 1년간 준공된 다른 현장에 대해서도 과지급된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해 해당 업체에 약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회사는 동반성장지원단의 활동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포스코형 성과공유제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를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방향으로 동반성장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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