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사로 대우건설이 최초...현대엔지니어링 이어 세번째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대우건설이 9일 건설업계 최초로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일반설계(전기) 용역을 수주,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설계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전체 원자력발전소의 계통 및 기기에 대한 설계변경 기술검토와 원자력발전소 설비에 대한 안전성 평가, 인허가 지원 등의 기술적 검토업무 등이 포함된다.

가동원전 설계용역은 한수원에 유자격 업체로 등록이 돼야 입찰이 가능하며 대우건설은 지난 6월 종합건설사로는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설계기술 용역(Q등급) 유자격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설계기술용역(Q등급) 유자격 공급업체로 등록된 업체는 국내 가동중인 20여기 원자력발전소의 설비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의 유지 및 보수 역무에 필요한 설계용역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종합건설사로는 대우건설이 최초이며, 기 등록사인 한국전력기술,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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