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20일 아시아나항공이 정병진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낸 것에 대해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라는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20일 아시아나항공이 정병진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낸 것에 대해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라는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

CGCG는 “정병진 후보는 1997년~2001년까지 아시아나항공의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1년~2003년에도 계열사인 아스공항 대표이사로 재직했다”며 “CGCG는 회사 또는 계열회사의 전현직 임직원으로 근무했던 후보의 경우 사외이사로서 이해충돌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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