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건물 전체 폐쇄…주말에도 추가 방역 하기로
본점 근무 700여명 재택근무 전환…내달 2일 정상영업

DGB대구은행 본점. 사진=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본점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수성구 수성동 1본점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금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자 이같은 폐쇄 조치를 진행했다.

대구은행은 이날 오전부터 본점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주말인 29일에도 추가 방역을 하기로 계획했다.

본점에 근무하는 직원 700여명은 재택근무를 하게됐다. 다만 마감 업무 등을 위한 최소한 필수인력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근무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내달 2일부터 정상 영업을 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급한 용무가 있다면 대구은행 범어동지점,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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