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 세대 이상 아파트 건설 가능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24일 동탄2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4406세대와 주상복합아파트 815세대를 건설할 수 있는 토지 총 5필지 32만3000㎡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분양아파트 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85㎡이하 규모의 2개 필지(A-38 1140세대, A-39 827세대)와 60∼85㎡ 및 85㎡초과 혼합 규모 2개 필지(A-18 904세대, A-67 1535세대) 등 총 4필지가 공급된다.

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60∼85㎡ 및 85㎡초과 혼합 규모 1필지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 공급은 동탄신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설계 및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가 우선분양 받을 수 있도록 공급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들은 최소 800여개의 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토지로, 용적률도 160%∼300%로 다양해 화성동탄2신도시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건설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화성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5개 건설사 민간분양에서도 건설사별 최대 7.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동탄2신도시의 분양열기는 점차 고조되는 상황이다.

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성공적인 첫 동시분양에 힘입어 동탄2신도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도 성공적으로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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