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이어 KT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안내문과 사내방송 등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기존 재택근무 중이었던 인원과 필수인력을 제외한 임직원이 절반씩 교대로 재택근무를 한다고 공지했다.
KT는 앞서 임산부나 육아 중인 직원은 재택근무 조치를 했고, 감기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급휴가 등을 실시하고 있었다. 정부가 코로나19 경계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어린이집·학교 개학이 연기된 직원들과 대구·경북 지역 직원들도 재택근무 조치를 했다.
KT에 따르면 이번 교대근무는 기존 재택근무 중인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절반씩 교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미 재택근무 중인 인원을 포함해 사무실로 출근하는 인원이 전체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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