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에듀윌, 전국 학원 휴강 결정…전 강좌 ‘온라인 강의’로 대체

에듀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현장강의를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에듀윌이 휴강하는 현장강의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전기기사, 9급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전국 직영학원의 모든 현장강의이며, 수험생들의 수업진도에 차질이 없도록 전 강의를 촬영하고, 요일별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수강생의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감염예방 조치로 내린 결정”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공무원 시험 등 수강생들이 수업진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듀윌은 코로나19가 발생한 날부터 수업시간 전후로 책상, 의자, 손잡이, 스위치 등 수시 소독을 실시했다. 지금까지는 중국에 방문했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수강생에게만 동영상 강의를 제공했으나, 수강생의 건강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에듀윌 현장강의 휴강기간은 25일부터 3월 1일까지이며, 이후 상황에 따라 현장강의 휴강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학원은 정상운영되고 있으므로 학습과 관련한 사항은 에듀윌 전국 직영학원에 문의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