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침에 맞춰 그 수준에 동등한 조치
임직원 건강 최우선, 확산 막도록 노력

사진=연합뉴스

삼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응해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임직원들의 국내외 출장을 자제하고, 서초사옥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지시하는 등 임직원 건강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2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체는 24일 오전까지 일시 폐쇄조치 되기도 했다. 24일 오후 구미사업장의 생산은 재개된 상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확진자 판정이 났을 당시, 동선 파악과 함께 근무한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 거주자에 대해서는 내달 1일까지 7일간의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계열사의 임산부 전 직원에 대해서도 재택근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 발생 후,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정부지침에 맞춰 그 수준에 동등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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