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자사의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가 지난 21일 한국과 미국 구글플레이의 피처드에 동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의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PRISM Live Studio)’는 라이브 방송과 동영상 편집 도구를 제공하는 전문 라이브 스트리밍앱이다. 사용자가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하나의 앱에서 라이브 방송 촬영부터 동영상 편집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18일 기준 구글플레이 모바일 라이브앱 일 다운로드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매일 2500여건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4만8000시간 분량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 고도화된 라이브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송출 기술인 ‘ABP(Adaptive Bitrate Pubilsh)’를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 적용해, 사용자가 가장 최적화된 환경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BP 기술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고화질의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bitrate(초당 전송 비트수), fps(초당 동영상을 구성하는 프레임 수) 등을 최적화된 환경으로 송출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는 자체 보유한 140여개의 무료 음원을 포함해 540개 이상의 다채로운 이펙트와 텍스트효과를 실시간 라이브 방송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도중의 프레임 레이트를 60fps까지 확대 지원해, 더 높은 품질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동영상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장준기 V CIC 대표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환경에서 가장 고품질의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라이브 서비스로, 이미 브이라이브를 포함해 유튜브, 트위치 등 다른 플랫폼에서의 라이브 플랫폼 도구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올해는 고품질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성 강화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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