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버전 크로스 플레이 3월 4일부터 지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MMORPG ‘검은사막 콘솔’에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3월 4일부터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플랫폼에 상관없이 한 서버에 모여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검은사막이 국내 콘솔 MMORPG 장르 최초다.

검은사막 PS4 버전과 Xbox One 버전을 즐기던 유저들은 이제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한 서버에서 거점전, 점령전 등 검은사막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버는 크로스 플레이 전용 채널과 플랫폼별 일반 채널로 나뉘어 운영한다. Xbox One 버전에는 새롭게 아시아 서버가 추가되고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가 지원된다.

윤한울 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서비스 리드 프로젝트 매니저는 “크로스 플레이로 양 플랫폼의 이용자들이 전에 없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최적화 작업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