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별도기준 매출액 100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00억원 대 달성

한글과컴퓨터는 21일 2019년 사업년도 내부결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3193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21일 2019년 사업년도 내부결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3193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결기준 및 별도기준 모두 한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이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한컴MDS를 연결로 인식함에 따라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0%가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별도기준으로는 ’한컴오피스 2020‘, 인공지능 통번역기 ’지니톡고’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신규 투자가 증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전년대비 3.8% 상승, 영업이익 전년대비 12.6% 상승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다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한컴MDS 연결종속사들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확장을 위한 투자비용이 상승하였고, 한컴라이프케어 일부 품목에 대한 정부 예산이 보류되는 등 사업외적 이슈 발생에 따라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해당 이슈들은 지난해 중에 모두 종료가 되었고 한컴라이프케어에서 전략적으로 진출한 황사방역마스크와 개인용 화재키트 등 B2C 신제품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는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높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