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소유 않고 차액만 결제
한국·미국·홍콩 주식 2000여 종목 대상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을 소유하지 않고 차액만 결제하는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개시한다.

11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한국미국홍콩 주식 2000여 종목을 대상으로 차액결제거래(CFDfor Difference) 서비스를 1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CFD는 투자자가 주식을 소유하지 않고 매수 금액과 매도 금액의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 파생상품을 말한다. 일정 수준의 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어 레버리지 효과가 있는데다, 최근 이를 위해 필요한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기준이 낮아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CFD 계좌 후 일정 금액 이상 매매를 한 개인전문투자자 고객에겐 현금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CFD 계좌 개설과 개인전문투자자 등록은 한국투자증권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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