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펍지주식회사

펍지주식회사가 4월 개최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PGS 베를린(PUBG Global Series 베를린)’을 잠정 연기했다고 10일 밝혔다.

펍지주식회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결정했다”며 “앞서 발표한 4번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를 연내 개최해 선수 및 팬들과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대표 선발전 일정도 조정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펍지주식회사는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전경기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경기 현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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