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식당의 산해진미 해물조개찜. 사진=디딤

외식업체들이 다양한 식재료를 넣거나 기존 메뉴를 한 메뉴로 합쳐 여러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해산물 전문점인 ‘연안식당’은 다같이 먹기 좋은 ‘산해진미 해물조개찜’이라는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해진미 해물조개찜은 큰 냄비 안에 오징어와 낙지, 새우, 등의 해산물과 가리비, 홍합, 키조개 등 다양한 조개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푸짐한 양과 여러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및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에게 특히 호응이 높다.

피자알볼로의 팔도피자. 사진=디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피자 하나에 4가지의 맛을 담은 ‘팔도피자’를 여럿이 먹을 수 있도록 라지 사이즈로 출시했다. ‘팔도피자’는 피자알볼로의 지역 피자 시리즈인 기본에 충실한 ‘목동피자’, 해산물 토핑이 가득한 ‘부산피자’, 달콤한 불고기와 매콤한 불고기가 돋보이는 ‘전주불백피자’를 하나에 담은 메뉴이다.

빕스의 파티박스. 사진=디딤

‘빕스’는 홈파티 등 집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픈 고객들을 위해 배달 메뉴인 ‘파티박스’와 ‘다이닝 박스 세트’를 판매 중이다. ‘파티박스’는 시그니처 메뉴인 피자, 후라이드 치킨, 버팔로스틱, 감자튀김 등을 2단 박스에 담은 메뉴이며, ‘다이닝 박스 세트’는 스테이크, 폭립, 통삼겹 등을 올린 볶음밥, 샐러드, 파스타 등을 선택해 디저트까지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은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고 여럿이 외식할 때 먹기 좋아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며 “특히 여러 메뉴를 주문할 필요없이 한 메뉴로 간편하게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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