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대비 3555억원 감소한 12조3000억원

대한항공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555억원 감소한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290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555억원 감소한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290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동남아, 대양쥬 대체노선 판매 강화 및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효과로 전년대비 수송실적은 3.8% 증가했으며,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수송실적 9.8% 하락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비롯해 어려운 영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가능성장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진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객부문은 델타항공 조인트벤처를 토대로 미주노선 강화를 꾀하는 한편, 신규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고, 홈페이지 개편, 모바일 서비스 개선,카카오와의 사업제휴 등 협력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 또한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화물부문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탄력적인 공급 운영 및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등 성장시장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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