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나경환 단국대학교 부총장.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5일 단국대학교와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혁신센터와 단국대학교에서 각각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단계별 창업지원사업 간 사업연계를 위하여 추진됐다.

경기혁신센터는 중기부의 단계별 창업지원사업 중 1단계 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와 3단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이다. 단국대학교는 2단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주관한다. 2014년 창업선도대학으로 최초 선정된 이래 교내 창업생태계 조성과 100여팀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전환해 창업기업 지원을 고도화 한 바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단계의 창업지원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예비창업자의 지속적인 발전과 원활한 사업화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내 창업자 발굴 및 사업화 지원뿐 아니라 우수한 창업기업의 크로스 추천을 통한 환류 시스템을 구축해 창업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을 최대한 좁히고,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을 고도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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