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이벤트를 통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와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터키를 돕고자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사랑 나눔에 동참하세요,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벤트를 전 세계 검은사막·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과 함께 호주와 터키를 응원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글로벌에서 동시 진행한다.

검은사막·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들은 이날부터 게임 내 재화로 ‘나눔의 증표’를 구매하고 호주 산불과 터키 지진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에 동참한 유저는 게임 내에서 ‘날개 없는 천사’ 칭호를 얻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나눔의 증표 판매가 총 500만개를 달성하면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성금 1억원은 호주와 터키에 각각 5000만원씩 현지구호단체에 전달돼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쓰일 방침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세계적 재난에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하고, 12월에는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함께 진행한 ‘사랑 나눔 이벤트’로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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