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OJERI-UNESCAP, 키르기스스탄 가뭄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를 위한 전문가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고려대 OJERI-UNESCAP, 키르기스스탄 가뭄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를 위한 전문가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 김한소 기자
  • 승인 2020.02.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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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대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오정에코리질리언스 연구원(OJERI: OJeong Eco-Resilience Institute)의 환경 GIS/RS 연구실 연구팀은 지난달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연구팀과 함께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비쉬켁(Bishkek)에서 키르기스스탄 재난상황부(Ministry of Emergency Situations)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가뭄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를 위한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 및 공유하는 기존의 워크숍에서 탈피하여 고려대 연구팀이 개발한 가뭄모니터링 시스템(KU-Drought Monitoring System:KU-DMS)을 함께 구현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KU-DMS의 기본이 되는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와 원격탐사(Remote Sensing: RS)에 대한 기초적인 실습이 이뤄졌다.

이어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기상학적 가뭄(Meterological Drought)을 평가하는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위성영상자료와 기상자료를 통합하여 IT기반으로 농작물의 가뭄 스트레스를 평가하는 농업적 가뭄(Agricultural Drought)에 대한 실습이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려대 이우균 교수, UNESCAP 김태형 박사, KU-DMS 개발에 참여한 차성은, 박은빈, 조현우 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키르기스스탄 재난상황부의 직원 17명에 대해 1:1 개인별 맞춤형으로 실습을 진행하여 좋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간 수행해온 중앙아시아의 재난위험경감(Disaster Risk Reduction)프로젝트가 이번의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Omurzakova Sharipa 농업기상부 대표는 “5일 동안의 집중적인 실습을 통해 GIS/RS를 기반으로 하는 가뭄모니터링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GIS/RS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키르기스스탄의 전문가를 위해 이러한 자리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OJERI 연구팀은 KU-DMS를 키르기스스탄의 현장자료를 통해 고도화 하고,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통계 전산화와 연계하여 실용화할 계획이다.

연구를 총괄하는 이우균 고려대 OJERI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OJERI가 이끌고 있는 중위도지역네트워크(Mid-Latitude Region Network: MLRN)와 연계하여 중앙아시아 전체를 상대로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와 우리나라 간 IT기반의 가뭄 및 식량안보 분야 연구 교류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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