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임직원 안전 우선으로 내린 결정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미팅 별도 진행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 예정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이동통신박람회(MWC) 참가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영향을 고려한 결정이다.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해 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시 참가 취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했던 미팅은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신제품 공개 행사도 추후 진행한다. LG전자는 행사에서 V60 씽큐, G9 씽큐 등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LG전자는 “추후 신종 코로나 확산 동향을 감안, 안전 여부를 판단해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질 예정”이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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