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회장,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제1회 세계대학경기연맹 안동 유치 계획, 안동시를 글로벌 관광스포츠 도시로

사진=사단법인 한국대학경기연맹

지난 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권오규 전 경북빙상연맹회장이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오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대학경기연맹은 비인기 스포츠의 활성화와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단법인 세계대학경기연맹을 안동으로 유치하고 제1회 세계대학스포츠대전이 안동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권 회장은 “세계대회 유치와 연맹의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스포츠 도시로 안동시를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욱현 제3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소외된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와 선진대학스포츠 문화정착을 위해 시작된 사단법인 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으로서의 역할은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연맹의 빛나는 역사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임회장으로 연맹의 새로운 역사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대학경기연맹은 2011년에 설립됐으며, 신생 스포츠 종목의 가맹단체 확대를 위해 이상희 대한패들보드연맹 사무처장 외 18인을 신임 이사로 위촉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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