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1월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성과 및 올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0 경영현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 수주 2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ICT부문도 2019년 5453억 수주실적을 달성해 전년 실적대비 603억을 초과달성 했다고 밝혔다. 전체 수주실적은 2조7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0%의 성장이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방산부문 실적은 1조3000억원, ICT부분은 48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린 바 있다. 2017년에는 방산 2조2000억원, ICT 5400억원 등 총 2조7000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런 성장세의 배경에는 방산부문과 ICT부문 합병 이후 2018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800억)’, 2019년 ‘다출처영상융합체계(600억)’ 수주 등 국방SI사업 분야에서 이룬 성과가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양부문간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 방산전자 및 ICT융합기업으로서 양 부문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다”라며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