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키트 전달식…임직원 참여형 기부활동

삼표와 그린 생명 더하기 단체사진.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빈곤국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 운동인 ‘삼표와 그린 생명 더하기’를 실시했다.

31일 삼표그룹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개실, 바늘 등으로 구성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 104개는 다음달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돼,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삼표와 그린 생명 더하기’는 털모자를 직접 떠서 보건환경이 열악한 산모·신생아에게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활동이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큰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씌워주면 체온을 2℃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털모자가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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