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사진=파이낸셜투데이

신한은행이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 햇살론 Youth 대출’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햇살론 Youth 대출은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협업해 개발한 상품으로 신한은행은 해당 대출을 통해 청년 고객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만 19~39세의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재직 1년 미만의 사회초년생 등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를 받은 고객이라면 햇살론 Youth 대출을 이용해볼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200만원이며 연 3.5% 고정금리로 최대 15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해당 대출은 영업점뿐 아니라 모바일뱅킹 ‘쏠(SOL)’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햇살론 Youth 대출 고객에 ATM 현금인출 수수료와 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청년 고객 전용 적금 상품인 ‘S20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햇살론 Youth 대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 고객들의 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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