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 콘진원 지원사업 설명회는 2020년 콘진원의 지원사업 중점 추진계획과 전년과 달라진 사업내용을 소개해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난해 9월 여러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에 따라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에 따르면 예산은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사업 ▲신한류 지원사업 ▲정책금융 사업 확대 등 3대 혁신전략에 따라 분야별로 ▲실감콘텐츠 사업 556억원 ▲신한류 관련 사업 194억원 등으로 분배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부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공통 세션과 분야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 세션에서는 ▲정책금융제도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센터 가동 본격화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사항 등 모든 콘텐츠 기업에게 해당되는 올해 주력 사업과 제도 변경 사항을 소개한다.

특히 콘텐츠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위한 ‘콘텐츠기업 특화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기업보증, 신한류 보증 등 다양한 사업 종류와 신청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콘진원에서 진행하고 있던 콘텐츠 분야 종사자 권익 보호와 공정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합・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KOCCA 사회적가치 창출센터’ 소개도 이어질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원사업 선정평가에 적용되는 기업 신용평가의 배점 구간 세분화 방안을 안내해, 기업이 사업 신청 시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콘진원은 맞춤형 정보 전달을 요청하는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와 달리 ▲기업·인재양성본부, 문화기술본부 ▲대중문화본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게임본부, 지역사업본부 ▲방송본부, 해외사업본부 등 4개의 별도 세션으로 구분했다.

한편 설명회 자료집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지원설명회 영상은 31일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제공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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