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미나

강원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등 3개 대학은 1월 23일(목) 오전 11시 춘천시 디아펠리즈에서 ‘강원의 독립운동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앞서 지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강원도내 독립운동 역사자료 발굴·기록·보존을 위한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연구결과의 공유·확산 및 강원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김명동 강원대 기획처장의 개회사와 최성범 강릉원주대 기획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승일 강릉원주대 교수의 ‘강원 연동지역 독립운동의 통계적 조사’ ▲엄찬호 강원대 강사의 ‘영서 남부지역 독립운동과 독립 유공자’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의 ‘강원도 영서 북부 출신 독립유공자와 독립운동’ 등 연구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이어 김대기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명종 강릉원주대 연구교수 ▲김헌 강원대 교수 ▲남귀우 춘천의병마을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김명동 기획처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강원도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자부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국립대학간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연구혁신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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