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용 유모차 대여서비스부터 전용 ‘떡국’, ‘스테이크’, ‘삼계탕전’ 까지 함께 구성

레스케이프 호텔이 반려견 전용 유모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신세계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이 반려견과 함께 호텔에서의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반려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유모차 대여서비스를 도입, 호텔 투숙고객 및 레스토랑 팔레드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프리미엄 반려견용 유모차 브랜드인 에어버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호텔 내에 반려견 전용유모차를 비치, 호텔 이용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한 것. 이 유모차는 판매가 109만원 상당의 명품 펫 유모차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호텔 펫패키지 이용고객 및 중식당 팔레드신 내 펫존 이용고객에게는 반려동물 프리미엄 식품브랜드인 ‘조공’의 간식으로 ‘한방 보양 삼계탕전’을 별도로 제공한다. 호텔을 찾는 반려견을 위해 한약재를 함께 넣은 보양 간식을 차별화된 서비스로 준비, 설 연휴를 시작으로 도입해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오픈 초기부터 반려견에 대한 색다른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9층 전체가 펫 전용 플로어로 반려견이 묵을 수 있는 객실(14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업계 최초로 반려견을 동반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존을 구성,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팔레드 신에서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견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 외에도 펫패키지 2종을 상시 운영중에 있다.

펫 패키지 중 하나인 ‘비러브드 프랜즈(Beloved Friends)’ 패키지는 풍성한 반려견 웰컴키트가 특징으로 프리미엄 펫뷰티 브랜드인 플로리스클린의 모닝 스노우 드롭 샴푸와 미스트(각 300ml), 펫 전용타올 2개를 함께 제공한다.

이밖도 배변패드 및 봉투, 프리미엄 간식을 함께 제공해 펫캉스의 편의성을 더했다.

‘다인 위드 프랜즈(Dine With Friends)’ 패키지의 경우 앞선 혜택과 더불어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텔6층의 모던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드신 5만원 식사권 혹은 인룸 조식(2인권)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반려견 전용식사 1회분이 포함되어 애완전용 식사 등 특식을 반려동물에게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레스케이프의 전용 펫 패키지 이용시 반려견 전용 식사로 페피밀(Peppy Meal)의 애완견 전용 고메시리즈를 준비, 1·2월에는 ‘오색떡국’과 한과, 육포가 포함된 명절 한상을 제공하며 3월부터는 ‘경양식 한상 스테이크’를 준비, 스테이크와 소스, 과일과 수프를 한상에 차려내 전용 객실 내에서 먹을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펫 패키지 이용시 유상옵션으로 생일 등 이벤트데이를 위한 커스텀 풍선 장식과 반려동물 전용 고깔모자, 키슈 디저트 세팅을 신청할 수 있는 등 펫팸족을 위한 독보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인 하울팟(Howlpot)과 제휴해 객실 내 반려견 하우스와 식기, 목줄을 비치하는 등 반려견 제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펫용품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호평을 받아내고 있다.

장경일 레스케이프 마케팅팀 팀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을 쌓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본 혜택을 강화하면서 이색 서비스로 반려견 전용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 며 “우리나라에서 객실과 레스토랑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호텔인 레스케이프의 장점을 활용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한발 앞서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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